[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직원과 가족이 지난 9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2025년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에서 다수의 봉사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총 10명의 수상자 중 6명이 광양제철소 직원 및 가족으로 선정됐다.
특히 제선부 최광석 과장이 '올해의 봉사왕'에 올랐다. 그는 도배전문 재능봉사단 단장으로서 20여년 간 지역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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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2025 자원봉사자의 밤'에서 최광석 광양제철소 제선부 과장(왼쪽 다섯번째)이 올해의 봉사왕을 수상했다 [사진=광양제철소] 2025.12.10 chadol999@newspim.com |
또한 EIC기술부 최상국 과장은 목공예 재능봉사로 제작한 가구를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해 개인상을 수상했다. 아름드리 나눔푸드 재능봉사단은 푸드트럭 운영과 간식 나눔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단체봉사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애인가정 밑반찬 지원, 학교폭력 예방활동, 전래놀이 재능기부 등 직원가족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최광석 과장은 "함께 한 봉사단원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2014년 재능봉사단을 창단해 현재 49개 단체가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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