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 15일자 로이터 기사(Nvidia buys AI software provider SchedMD to expand open-source AI push)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엔비디아(종목코드: NVDA)가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AI 소프트웨어 업체 스케드MD(SchedMD)를 인수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오픈소스 기술 투자와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빠른 연산 성능을 갖춘 칩으로 명성을 쌓아왔지만, 물리학 시뮬레이션부터 자율주행차까지 다양한 자체 AI 모델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해 왔다. 연구자와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이 모델들은 엔비디아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의 독자적 소프트웨어인 CUDA는 대부분의 개발자들 사이에서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자사 칩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역량이 엔비디아가 AI 산업에서 지배적 위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스케드MD는 데이터센터 서버 용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대규모 컴퓨팅 작업을 효율적으로 배치·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인 '슬럼(Slurm)'은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어 개발자와 기업들이 무료로 접근할 수 있으며, 스케드MD는 엔지니어링과 유지보수 지원 서비스를 유료로 판매한다.
이번 인수의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스케드MD의 소프트웨어를 계속 오픈소스 형태로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성명을 통해 "최신 엔비디아 하드웨어에서 지원되는 슬럼은 생성형 AI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의 일부로, 기초 모델 개발자와 AI 빌더들이 모델 학습과 추론을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15일 새로운 오픈소스 AI 모델 제품군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모델이 기존 제품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며, 똑똑하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AI 연구소들이 잇달아 오픈소스 모델을 내놓으며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스케드MD는 2010년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서 슬럼(Slurm)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모리스 '모' 제트와 대니 오블에 의해 설립됐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직원 수는 약 40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RWV)와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 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