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발화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48명과 장비 17대를 급파해 발화 3시간 32분 만인 이날 오후 7시 52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경량 철골조 건물 1동이 전소되고 ESS 캐비닛형 배터리 8기(1320kw)가 소실돼 소방 추산 2억 7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