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6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 신지면 명사십리 해변에서 병오년(丙午年) 해맞이 행사를 연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새해 첫 해를 보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새해 풍물 길놀이 ▲희망 콘서트 ▲신년 타종식 ▲대형 소망 볼 작성 ▲신년 화두 모래 조각 포토존 ▲새해 떡국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완도군은 행사 기간 교통과 안전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신지면 해양치유길 100)에서는 같은 날 '1월 1일 반값 힐링 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방문객은 체험 프로그램 '기본2' 코스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완도군 관계자는 "국도 77호선을 따라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기고, 청해포구 촬영장에서 일몰을 감상한 뒤 새해 첫날 명사십리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면 완도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새해맞이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