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사회적기업 가치 따라 차등 지원…'성과 기반 인센티브제' 시범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부, 2026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 발표
尹정부 예산 축소·민간기관 폐지…생태계↓
내년 지원예산 1180억…1년 새 315% 증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성장환경 조성 추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년부터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회적기업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 체계가 개편된다. 쉬었음 청년의 일경험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기업 취업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성과는 화폐가치로 측정해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정책 방향은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치 ▲협력 ▲혁신 ▲지속가능성 4대 전략 중심으로 마련됐다.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 [자료=고용노동부] 2025.12.23 sheep@newspim.com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사회적기업은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양적 성장을 이어왔으나, 정부 주도 지원구조로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나타났다. 근로자 수와 매출액 등은 2022년 정점 기록 이후 2023년부터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2024~2025년 지원 예산의 급격한 축소와 민간지원기간 폐지로 지역 기반 생태계가 빠르게 약화했고,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 신뢰도가 낮아졌다.

내년 지원 예산은 예산 감축 이전인 2023년경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올해와 비교하면 315% 늘었다. 기존 지원 형식을 반복하는 대신 생태계 회복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연도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은 2023년 2043억원, 2024년 830억원, 2025년 284억원, 내년 1180억원이다.

◆ 사회적 가치 더 높은 기업에 지원 강화…성과 비례 인센티브제 시범 도입

먼저 획일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 지원을 추진한다. 인건비 등 각종 지원사업에 사회적 가치 평가를 연계, 사회적 가치가 높은 기업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편한다.

사회적가치 기반 발굴·육성·성장단계 등 기업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한 팀당 2000만~5000만원씩 비원받는 300억원 규모 유망기업 창업 지원 예산을 복원하고, 국비 321억원과 지방비 107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인건비 지원에 나선다. 372억원을 편성해 판로 플랫폼 활성화, 융자지원 신설 등 성장단계 지원도 강화한다.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 [자료=고용노동부] 2025.12.23 sheep@newspim.com

청년 대상 사회적기업 일경험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쉬었음 청년이 사회 적응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취업 취약계층에는 인건비 지원을 적극 연계해 사회적기업 취업을 적극 알선한다.

현행 업체별 지원 구조는 '지역 협력 생태계' 중심으로 조정한다. 사회적기업 외에도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지방정부, 민간기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도록 한다. 협력 생태계 지원에는 국비 137억원, 지방비 59억원을 편성했다.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해, 성과의 20%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도 시범 추진한다. 총 100억원 규모로 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을 활용하고 전 지역에 적용한다. 성과 측정은 민간 전문가 등이 측정한다. 

성과는 개별 기업의 목표에 맞춰 평가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A사회적기업이 장애인 고용 창출과 이들 근로자의 소득 증진에 기업 가치를 두고 있다면, 성과 측정도 이에 맞춰서 진행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2015년부터 민간기업에서는 사회적가치의 화폐가치 환산 체계를 적용했다. 이를 일부 변형해 정부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이라며 "전문가, 민간 영역, 사회적기업 이해관계자들과 지표를 정리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 지원체계 민관협력·통합 체계로 개편…'이달의 사회적기업' 선정도

지원 체계는 민관협력 지원체계로 전환, 인증·평가 등 공공성이 요구되는 기능은 공공이 담당하고 창업지원·경영 컨설팅 등은 전문성을 갖춘 민관이 수행한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권역별 센터로 중형화하고, 인증 등 공공행정 현장성을 강화한다.

창업·경영지원 등 분절적으로 진행한 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에서 통합 신청하도록 개편한다. 기존에는 민간과 성장지원센터가 각각 창업지원, 경영지원을 따로 맡았으나 내년부터는 성장지원센터가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 [자료=고용노동부] 2025.12.23 sheep@newspim.com

법정단체 설립, 공제기금 도입 등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사회적기업 인식개선 및 신뢰 회복을 위한 '이달의 사회적기업'(가칭) 선정 등 홍보·교육을 강화한다. 사회연대경제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개발원 설립 타당성도 검토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급격하게 예산이 줄어든 이후 회복하다보니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사회적 가치에 중심을 두고 사회적 가치를 더 실현하는 곳이 성장하도록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사회연대경제는 우리 사회 양극화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주체로, 그 중심에 사회적기업이 있다"며 "사회적기업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