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시키고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의료·요양 통합 돌봄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에는 의료, 요양, 복지 등 관련 기관 전문가 14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통합돌봄 지역계획의 수립과 평가, 지원 시책 심의 등 핵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업무 연계를 강화해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위촉식 후 열린 회의에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 방향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서비스 제공 방안 ▲2026년 실행계획 주요 과제 ▲기관 간 협업 및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돌봄 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데이터 기반 의료·돌봄 연계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 관계자는 "통합지원협의체 출범은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하는 첫 단계"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요양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정기 회의와 협업을 이어가며,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