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30일 '노동 존중의 파트너십 확립'과 '학교 교육공무직원 노동기본권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학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노동 존중의 파트너십 확립을 위해 ▲산하기관 대상 정기적인 '노동인권 실태' 조사 ▲기관장 평가 항목에 '노동 존중 지수' 신설 ▲단체협약 이행·점검 강화 ▲정책 결정전 사전협의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차별 없는 노동환경 구축을 위한 공약으로는 ▲교육공무직 교직원과 동일한 자율연수비 지급 ▲숨·쉼·삶을 위한 노동 회복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 계획을 내놨다.
김 전 학교장은 "노동 존중의 교육행정은 공공 기관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책무이다"며 "노동기본권을 무시하고 침해하는 행정으로는 학교 현장의 협력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는 지식을 전달하는 곳인 동시에 노동의 가치를 배우는 공간이다"며 학교 교육공무직원 노동기본권 개선을 위해 방학 중 비근무자 상시 근무 인력을 365일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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