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노호근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스마트표면처리과 2025년 재학생 17명 전원이 표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스마트표면처리과는 2025년부터 과정평가형 기술자격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2015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기술자격 시험으로 도입한 것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과 자격을 연계해 현장 요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검정형과 달리 과정평가형은 능력단위·실무 중심 교육을 강조한다.
검정형은 필기·실기 시험에서 60점 이상 득점으로 자격 취득이 가능하지만, 과정평가형은 지정 교육 이수 후 내부·외부 평가 기준 충족 시 취득한다.
특히 응시자격에서 차별화되는데, 검정형 산업기사 이상은 학력·경력 제한이 있지만 과정평가형은 교육 이수만으로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화성캠퍼스 스마트표면처리과는 학위과정이 아닌 10개월 전문기술과정으로, 학력 무관하게 이수 시 표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응시·취득이 가능하다. 올해 재학생 17명도 이 과정을 통해 전원 합격했다.
이원호 학과장은 "재학생들의 열정적 수업 참여와 준비가 전원 합격의 원동력"이라며 "2026년에도同 제도를 운영하며 신입생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