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미국, 2위 자리 다툴 듯... 개최국 이탈리아 4위 유력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구촌의 최대 겨울축제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2월 7일(한국시간) 개막한다. AI가 최근 외국 매체의 전망과 국가별 빙상·설상 종목의 경기력을 종합해 내놓은 국가별 메달순위 톱10을 정리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올림픽닷컴은 국가별 메달 순위를 직접 제시하지 않는다. 공식 콘텐츠의 초점은 종목 변화와 경쟁 구도, 각국이 어떤 종목에서 강점을 보이는지에 맞춰져 있다.
가장 앞에 있는 국가는 올림픽 사상 첫 3회 연속 종합 1위에 도전하는 노르웨이다.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에서 모두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해 이미 2연속 1위를 달성했고, 이번 대회 역시 가장 유력한 1위 후보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알파인 스키까지 설상 전반에서 고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정 종목에 기대지 않는다. 금메달 15~18개, 총 메달 35~40개가 거론된다. 올림픽닷컴이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전통 설상 강국'의 전형이다.

2위 독일은 봅슬레이와 루지, 바이애슬론에 경쟁력이 집중돼 있다. 트랙 종목과 설상 종목을 동시에 가져가는 구조다. 금메달 10~13개, 총 메달 25~30개 전망은 이 종목 분포를 감안한 수치다. 3위에 꼽힌 미국은 설상 프리스타일 계열이 중심이다.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여기에 스피드스케이팅까지 더해진다. 메달 분포 폭은 넓지만 종목 특성상 기복도 변수다. 금메달 9~12개, 총 메달 25~30개로 독일과 비슷하다.
뒤이어 개최국 이탈리아는 알파인 스키와 스피드스케이팅이 핵심이다. 특히 홈 코스에서 열리는 알파인 종목은 '홈 어드밴티지 효과'가 크게 반영될 수 있다. 금메달 8~11개, 총 메달 20~25개 전망에는 이런 환경적 요인이 포함돼 있다. 5위에 오른 중국은 쇼트트랙과 프리스타일 스키에 전력이 집중돼 있다. 메달 구조는 단순하다. 하지만 해당 종목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상위권으로 금메달 7~10개, 총 메달 18~22개로 예상된다.
6위 네덜란드는 스피드스케이팅 단일 종목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빙속 최강국의 면모를 갖춰 메달 획득 가능성은 매우 크다. 7위 캐나다는 아이스하키와 프리스타일·스노보드를 축으로 중위권을 형성한다. 8위 프랑스는 알파인과 바이애슬론, 스웨덴은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에서 강점을 지닌다. 오스트리아는 알파인 스키 하나로 10위권을 유지해왔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금메달 최대 10개 안팎에서 최소 5~3개 사이로 내다봤다.
한국은 이번 비공식 전망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한국 선수단이 공식적으로 밝힌 목표는 금메달 3개 이상이다. 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금메달 2개를 넘어서는 수치로 성적 반등을 위한 최소 기준에 가깝다. 선수단 지도부는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했지만,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전통적 강세 종목에 더해 일부 설상 종목까지 고려하면 금메달 4~5개 가능하다. 한국은 2018 평창 대회에서 종합 7위에 올랐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14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목표를 달성할 경우 순위는 10위권 재진입이 가능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