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키움증권 조재원 애널리스트는 30일 보고서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관련 "유가 둔화 국면에도 불구하고 사업 다각화와 투자 성과 누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탄탄한 이익 체력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 성장주로서의 매력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안정적인 실적 구조와 높은 배당 가시성을 바탕으로 2025~2027년 배당성향 50%를 가정할 경우 2024~2027년 연평균 주당배당금(DPS) 성장률이 약 2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구조적인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6.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8만원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4분기(2025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7조8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55억원으로 84% 급증하며 컨센서스(2410억원)를 상회했다. 주요 부문별로는 신규 팜 농장 실적이 일부 반영됐고, SENEX(석유개발) 부문이 증산 효과로 영업이익이 117% 증가했다. 다만 발전 사업은 전력도매가격(SMP) 하락과 이용률 감소로 부진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1조3191억원으로 전년보다 13% 늘고, 영업이익률(OPM)은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SENEX와 인도네시아 팜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102%, 140% 성장이 기대된다. 반면 미얀마 E&P와 발전 사업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각각 1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북미 업스트림 자산 투자 확대와 희토류·영구자석 등 신사업의 본격화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유가 하락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익 체력과 주주환원 확대가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