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은 건설현장 특성에 따라 '안전한 일터 지킴이' 사업을 이원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730명 규모로 출범한 건설업 안전한 일터 지킴이 조직은 역할에 따라 '일반 지킴이'와 '지붕 지킴이'로 나뉘어 운영된다.
일반 지킴이는 관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지붕 지킴이는 떨어짐 사망사고 중 가장 위험한 지붕 공사를 집중 담당한다. 순찰은 현장 상황에 따라 ▲발굴형 순회 순찰 ▲점검형 올데이(All-Day) 집중 순찰 두 가지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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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형 순찰은 사전 착공 신고 없이 진행하는 지붕 개·보수, 태양광 설치·해체 등 위험 현장을 찾아낸다. 주로 축사·산업단지 등을 다니면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초소형 공사를 확인한다.
점검형 올데이 순찰은 현장의 안전시설 설치 상태나 위험작업 개선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즉시 개선하는 방식이다. 지킴이는 현장이 개선될 때까지 자리를 지킨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올해 총 95억원의 예산을 편성, 지킴이가 찾아낸 위험 현장을 소규모 특화 안전일터 조성사업과 연계 운영되도록 했다.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과 지붕을 소유·임차 사용하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사업장의 떨어짐 예방 조치를 위해 지붕 채광창 안전 덮개 등 6개 안전품목 구입·설치 비용을 최대 90% 지원한다.
공단은 추락예방시설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 산업단지공단, 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 협력도 강화한다.
김현중 이사장은 "730명의 지킴이가 현장을 누비고 95억 원의 재정이 뒤를 받치는 소규모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이라며 "지킴이의 빈틈없는 순찰과 소규모 특화사업의 든든한 안전설비 지원을 통해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