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류혁 前법무부 감찰관 "박성재가 소집한 간부회의, '계엄 후속조치' 논의로 인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진관 재판장 "계엄 반대했나" 박성재에 여러 차례 질문
朴 "비상계엄, 법률적 요건 갖추지 못한 부분 있었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법무부 비상 간부회의에서 계엄 후속조치를 논의한 것으로 인식했다는 증언이 9일 법정에서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법무부 비상 간부회의에서 계엄 후속조치를 논의한 것으로 인식했다는 증언이 9일 법정에서 나왔다. 사진은 박 전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재판에선 계엄 당시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사직한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

류 전 감찰관은 "계엄이 선포될 만한 상황이라고 보지 않았고 깜짝 놀랐다"며 "제가 알고 있는 법 상식으로는 계엄이 납득되지 않았다"며 "이 사람(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계엄을 선포하는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표정도 보기 싫을 정도로 화가 났다"고 말했다.

류 전 감찰관은 계엄 선포 직후 박 전 장관이 소집한 비상 간부회의와 관련해 "처음에는 이 연락을 받지 않은 걸로 하고 잠자서 안 나갔다고 할까 생각했다"며 "가는 도중에 '이제 그만 둘 때가 됐구나'라고 확실히 굳히게 됐다"고 했다.

류 전 감찰관은 법무부 청사 회의실에 도착한 뒤 박 전 장관을 향해 "이게 계엄 관련 회의이면 명령이나 지시를 내려도 따를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박 전 장관은 "그렇게 하세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류 전 감찰관은 그 직후 장관 비서실에서 사직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류 전 감찰관은 다시 회의실에 들어가 박 전 장관이 출입국본부장·교정본부장과 대화하는 모습을 봤으나, 포고령에 관한 논의가 나왔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증언했다.

다만 특검 측이 "(계엄) 후속 조치를 논의한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류 전 감찰관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재판장인 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장관에게 계엄의 위법성 등에 대해 여러 차례 질문했다.

이 부장판사가 계엄을 반대한 게 맞는지 묻자, 박 전 장관은 "대통령 집무실 안에서 계엄 문제를 얘기하면서 말씀드렸다. 대접견실에서도 제 행동을 CCTV로 봤더니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여러 행동으로 만류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반대한 이유에 대해 "당시 법률적으로 하나하나 따져서 말씀드리지 못했다. 너무 당황해서 아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계엄이 요건을 갖췄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박 전 장관은 "법률적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 후 법무부 비상 간부회의를 소집해 법무부 출입국본부 출국금지팀에 비상대기 명령을 내리고 교정시설 수용공간 확보 지시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