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이 1·2차 시기를 10위권 밖에서 출발했다. 김진수 팀이 12위, 석영진 팀이 19위에 자리했다.
파일럿 김진수, 브레이크맨 김형근(이상 강원도청)으로 구성된 김진수 팀은 16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2인승 1·2차 시기에서 합계 1분51초69를 기록했다. 26개 팀 중 12위다.

김진수 팀은 1차 시기에서 55초53으로 5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 56초16으로 밀려 합계 순위도 내려갔다. 3위 아담 아무어-알렉산더 샬러(독일·1분51초14)와 격차는 0.55초다.
김진수 팀은 지난해 11월 같은 트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한 바 있어 기대를 모았으나 첫날 순위는 12위에 그쳤다. 남자 2인승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3·4차 시기는 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에 열린다. 1~4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김진수는 경기 뒤 "2차 시기에서 연습 때도 안 하던 실수가 나왔다"고 말했다. "올림픽 실전이라 마음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며 "1·2차를 4위로 마치는 게 목표였는데 아쉽다. 기본기를 보완해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과 브레이크맨 채병도(가톨릭관동대)로 구성된 석영진 팀은 합계 1분52초50으로 19위에 올랐다. 석영진 팀은 2차 시기에서 56초23을 기록했다. 1차보다 0.01초 줄였다.

선두는 독일 요하네스 로흐너-게오르크 플라이슈하우어가 차지했다. 로흐너 팀은 1·2차 합계 1분49초90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알렉산더 슐러(독일·1분50초70)였다. 3위도 독일 팀이었다. 1·2차 시기 1∼3위를 독일이 가져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