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해양수산부의 'AI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고흥군이 최종 선정돼 국가 수산정책 전환을 실증할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와 산업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지자체 협력형 수산정책 모델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수산업이 직면한 수온 상승·해양환경 변화·질병 확산·고령화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미래형 산업 전환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고흥 선도지구에는 실시간 양식환경 모니터링, AI 기반 질병 예측·대응, 자동화된 생산관리,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등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경험 위주의 수산업을 과학·데이터 중심 체계로 전환하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수산 기술을 활용해 생산·관리·유통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청년 수산인 육성 및 지역기업·연구기관 협력 확대를 통해 어촌의 부가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고흥 선도지구 운영 성과를 고도화한 뒤 도내 연안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AI 스마트수산업 선도지구는 지역산업을 넘어 국가 수산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라며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