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국가적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충북 1위를 차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진천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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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국 평균(0.8명)은 물론 충북 평균(0.99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군의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소폭(0.065명) 낮아졌지만, 1명대를 유지하며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2025년 출생아 수는 총 467명으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의 결과'로 분석했다.
단순 장려금 형태의 출산 지원을 넘어, 주거·보육·경제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가 '출산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다.
출산 가정의 주택 대출 잔액에 따른 이자를 일부 군이 직접 부담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신혼부부와 젊은 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했다.
또 '덧셈의 삶, 임신·출산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에게 맞춤형 육아용품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더불어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높이고, 야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보육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윤경순 진천군 인구정책과장은 "2년 연속 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한 것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주거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이 젊은 세대의 출산 결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