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이 24일 KB금융 2026년 1분기 실적을 분석했다.
- 지배주주순이익 1조89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 비이자이익 호조와 CET1 13.63% 유지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9만6000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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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1 비율 13.63% 유지, 주주환원율 56% 전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이 2026년 1분기에도 국내 리딩 금융그룹다운 실적을 재확인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비우호적 환경과 ELS 과징금 추가 적립 부담에도 비이자이익 호조를 앞세워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KB금융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8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5303원으로 15.7% 늘어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 기간 ELS 관련 과징금 980억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실적이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이익 구조를 보면 순이자이익은 3조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금리 상승과 우호적인 시장 여건에 힘입어 순이자마진(NIM)이 분기 기준 4bp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
진짜 성과는 비이자이익에서 나타났다. 비이자이익은 1조6510억원으로 27.8% 급증했다. 국내 주식시장 강세 속에서 수수료수익이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5.5% 늘었고, 증권과 자산운용 계열사의 실적 기여도가 크게 확대된 덕분이다.
자본 측면에서도 방어력이 확인됐다. 1분기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63%로 전 분기 대비 0.16%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치며 시장이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양호했다.
NH투자증권은 "환율 상승에도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6월 말 CET1 비율이 13.7%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4월 들어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약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56%에 달해 전년 대비 약 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자본규제 합리화 정책도 중장기 자본 여력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신용위험액 산정 방식 변경을 통한 위험가중자산 감소가 CET1 비율을 약 0.20%포인트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격적인 효과는 2027년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실적 전망도 우상향 기조다. NH투자증권은 KB금융의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을 6조366억원, 2027년 6조826억원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ROE는 각각 11.4%, 11.7%로 개선되고, 순이자이익은 2025년 13조731억원에서 2028년 14조966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도 안정적으로 확대돼 2026년 예상 DPS는 4626원, 배당성향은 25.4%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실적 추정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8만6000원에서 19만6000원으로 5.4% 올린다"고 밝혔다.
2026년 추정 BPS에 목표 PBR 1.19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으로, 현재 주가(4월 23일 기준 15만8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24.1%로 제시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