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카고 컵스가 3일 베테랑 투수 케빈 고즈먼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 컵스는 브렛 베이트먼과 타이 사우시슨을 내주며 가을야구 선발진을 보강했다.
- 통산 117승을 올린 고즈먼은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으로 컵스의 가을야구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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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베테랑 우완 투수 케빈 고즈먼(35)이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는다. 가을야구 경쟁에 나선 컵스가 트레이드로 빅리그 통산 117승 베테랑을 전격 영입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3일(한국시간) 컵스가 야수 유망주 2명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내주고 고즈먼을 품었다고 보도했다. 컵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외야수 브렛 베이트먼(24)과 싱글A 내야수 타이 사우시슨(21)을 토론토에 보냈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며 사실상 가을야구 경쟁에서 밀려났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는 컵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선발진 보강이 시급했다.

고즈먼은 빅리그 14년 차 베테랑으로 통산 117승 123패를 기록 중이다. 2022년 토론토와 5년 총액 1억 1000만 달러(약 1574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주무기인 스플리터는 빅리그 최고 수준이다. 스탯캐스트 집계 이후 스플리터로만 통산 490개 삼진을 솎아냈다.
철완의 면모도 갖췄다. 2021년 이후 MLB 전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졌다. 현역 투수 중 고즈먼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선수는 저스틴 벌렌더, 맥스 슈어저, 크리스 세일, 호세 퀸타나, 패트릭 코빈 등 5명뿐이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 성적은 23경기 5승 10패 평균자책점 4.38로 주춤하다. 하지만 컵스는 그의 풍부한 가을야구 경험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고즈먼은 포스트시즌 통산 14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지난해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해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1승 평균자책점 1.59,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19로 호투했다.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고전했으나 빅게임 피처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검증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