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대우자동차판매(대표이사 이동호)는 인천 송도부지에 추진하는 송도 도시개발사업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우자동차판매는 롯데건설(대표이사 박창규),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과 산업은행 본사에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도시개발사업’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인천 송도부지에 추진하는 송도 도시개발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대우차판매는 PFV 설립 관련 업무, 각 건설사는 건설투자자(CI)로써 PFV 참여와 공사 수행할 계획이다.

대우차판매 송도사업기획단 주승현 전무는 “재무적 구조가 탄탄한 대형건설의 참여와 산업은행의 풍부한 금융노하우로 하반기에 송도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면 회사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송도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대 5만38600㎡(16만평)에 쇼핑몰과 문화시설, 학교 등을 포함한 3800여가구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사업으로 인천시는 ▲67,000명에 달하는 신규고용창출 효과 ▲5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 ▲1조원의 임금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