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후임 실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신 실장의 사임으로 방통위는 조만간 연쇄 인사이동이 있을 예정이다.
12일 방통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 실장이 방통위 인사적체를 이유로 사퇴를 결정하면서 국장급을 포함한 연쇄 인사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신 실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되는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후임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방통위 안팍에서는 신 실장 후임자로 노영규 통신정책국 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행정고시 26회 출신인 노 국장은 지난해 7월부터 통신정책국 국장을 맡고 있다.
방통위 안팎에서는 노 국장이 오랜동안 쌓은 통신정책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 그리고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선임 국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송통신융합정책실의 유력한 후보자로 얘기되고 있다.
방통위 한 고위 관계자는 "현재 분위기로는 선임국장인 노 국장의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이 유력한 모습"이라며 "최종 결정은 최시중 위원장이 해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다음주 중에 결론이 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귀띔했다.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은 지난 2008년 MB(이명박)정권 출범과 함께 기존 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겹합으로 탄생한 조직이다. 두 기관의 물리적 결합을 뛰어 넘어 방송과 통신,IT정책등이 융합된 컨버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짜여졌다.
현재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은 융합정책관 전파기획관 방송진흥기회관등 3개관이 배치될 정도로 방통위 업무의 핵심적인 요직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직제상으로도 방통위 내에서 위원장을 제외하면 기획조정실장 다음이다.
한편 '제10차 아세안 통신장관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출장길에 오른 최시중 위원장은 오는 15일쯤 귀국하게 된다. 방통위 내에서는 최 위원장이 귀국한 뒤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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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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