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LG전자의 2012년 스마트TV는 TV 시청과 검색기능을 동시에 사용 할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2012년형 스마트TV부터는 삼성전자 스마트TV와 마찬가지로 TV를 시청하며 검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출시할 예정이다.
그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D 기능과 스마트 기능 중 각사가 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더 크게 내세우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였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검색기능의 편의성 등을 내세워 스마트 기능을 부각했다. 또 LG전자는 필름패턴 편광안경(FPR)방식 3D TV를 올해 초 선보인 후 기존 셔터안경(SG)방식대비 편리하고 저렴한 안경을 앞세워 3D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TV'로 LG전자는 ’LG 시네마 3D'로 3D 스마트 TV 명칭을 각각 붙였으며 이에 따른 마케팅을 펼쳐왔다.
삼성전자는 광고를 통해 TV 시청시 검색이 불가능한 LG 시네마 3D의 단점을 우회적으로 비판해왔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올해 LG 시네마 3D에도 TV 시청과 동시에 검색이 가능할 수 있었지만 시스템 안정을 위해 두 기능을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를 통해 2012년 LG전자 제품에는 TV 시청과 검색 기능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안정화 시켰다고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기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TV와 검색 기능이 동시에 되는 제품이 내년 제품부터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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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