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엘·플렉스컴·제이브이엠 주목
[뉴스핌=최영수 기자] 플렉스컴, 유아이엘, 제이브이엠 3개사가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코스닥 기업으로 꼽혔다. 이들은 모두 2분기 매출이 전기대비 50% 이상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유아이엘, 성장성·수익성 '팔방미인'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휴대폰용 키패드 제조업체인 유아이엘은 2분기 매출이 전기대비 두 배 증가한 875억원, 영업이익이 185% 늘어난 65억원을 각각 거둘 전망이다.
지난 1분기에도 매출액이 3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2억 8000만원 흑자전환하는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선전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주로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베트남 공장을 설립한 뒤 삼성전자에 관련 제품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원가절감은 물론 핵심부품을 내재화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다.
최현재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키패드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3분기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플렉스컴·제이브이엠, 1분기 부진 털고 '도약'
플렉스컴은 휴대폰부품 제조업체로서 삼성 계열사에 납품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수요가 늘면서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한 생산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분기에는 원가 상승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매출액이 11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0% 급감한 16억 7000만원에 그쳤다.
하지만 2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가 점쳐지고 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74.3% 증가한 2042억원, 영업이익은 약 5.5배 급증한 108억원을 예상한다.
오경택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공장 증설 효과는 2분기 후반, 베트남공장 증설 효과는 3분기 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병원 및 약국의 조제업무 자동화기기를 위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제이브이엠의 2분기 실적도 급증할 것으로 관측됐다.
국내에 있는 총 1만 여개의 처방 약국 가운데 35%에 이 회사 제품이 공급된다. 일본을 제외하고 전 세계 파우치형 포장관리솔루션 1위 업체로서 2011년 1분기부터 중국시장에 진입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글로벌 경기위축으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9% 감소한 127억 2000만원에 그쳤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매출액이 전기대비 51.2% 늘어난 192억원,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전기(4000만원)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상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말 신제품 출시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원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하반기까지 300억원의 매출은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