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헤지펀드들이 세운 올해 투자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패니매·프레디맥 투자 유망…GM·트리뷴 등 관심권

[뉴스핌=노종빈 기자] 최근 헤지펀드들의 연례 주주총회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헤지펀드들의 올해 투자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가운데 헤지펀드들의 관심이 높은 종목은 미국 국책모기지보증업체인 패니매와 프래디맥,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 파산한 트리뷴컴퍼니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여기에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에 대한 투자나 유럽 회사채 인수 등도 유망한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美 패니매·프레디맥, 주택시장 안정화 '수혜'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헤지펀드들의 주총은 대부분 비공개 간담회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나, 현지 참석자들의 구술을 통해 일부 투자전략들이 소개되고 있다

현재 헤지펀드들의 투자전략 가운데 유망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지분투자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미국의 양대 국책모기지보증회사들이다. 패니매는 지난 1938년 미국의 뉴딜정책 당시 연방국립모기지협회(FNMA)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프레디맥은 지난 1970년 연방주택대출모기지공사(FHLMC)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원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거래의 원활한 보증이라는 공공적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회사(공사)였다.

즉 미국 주택건설 업체가 주택을 완공하면 이를 적정한 신용을 갖춘 개인들에게 분양한다. 이 때 은행은 30년 장기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는데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이 과정에서 담보대출에 대해 공공 보증을 제공한다.

건설업체는 자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고 은행들도 보증료를 지급하는 대신 그만큼 장기간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다. 특히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보증을 바탕으로 이는 다시 시중에서 재차 금융상품으로 거래된다.

◆ 美 정부, 지분매각통해 공적자금 회수 추진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역대 미국 정권들이 주택경기를 신속하게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었으나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실대출 급증으로 파산한 뒤 미국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해 지분을 인수했다.

따라서 미국 정부도 이들 회사의 지분 매입을 통해 기투입된 공적자금을 회수, 재정적자를 줄일 계획이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수입구조를 보면 대부분 보증을 인수하거나 제공하고 이에 따른 거래수수료를 챙긴다.

즉 이들 회사는 주택경기 활성화로 모기지 대출은 증가하지만 대출 부실이 예상 밖으로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면 보증료 수입이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최근과 같이 주택경기가 계속 활성화되고 시장이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는 양상이 확실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반면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는 예상 밖의 연체와 파산이 늘어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다.

미국연방준비제도가 금융위기 직후 양적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부동산담보부채권을 매입한 것도 대부분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보증채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헤지펀드들은 현 시점을 미국 주택시장이 확장하는 국면으로 인식,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체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략을 세운 것이다.

◆ GM 저평가·트리뷴 자산매각 '관심'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함께 세계 양대 완성차 업체인 GM에 대한 투자도 유망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GM 측이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에 따르면 GM은 올해 주당 4달러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프랭크 브라슨스 타코닉캐피탈어드바이저스 공동창업자는 이 전망치가 심각하게 저평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이던스 상에는 세금 부담 등 일시적 비용 등을 과대평가해 포함하고 있어 실제 수익성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GM이 잉여현금을 투입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다면 주당 순익은 더 오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챕터11(파산보호)을 신청한 뒤 구조조정단계를 졸업한 트리뷴컴퍼니에 대한 헤지펀드들의 투자전략도 관심이다.

트리뷴컴퍼니는 시카고트리뷴과 LA타임스 등 8개 일간신문과 23개 방송국을 거느린 거대 미디어 그룹이었으나 블루하버그룹 등 헤지펀드들이 지분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들은 트리뷴컴퍼니 경영진을 압박해 자산매각과 방송부문의 계열 분리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전략이다.

◆ 헤지펀드업계, 주주행동주의 '대세'

신흥시장 통화가치 급락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략도 관심이다.

앤드류 스포크스 퍼랠론 캐피탈 파트너는 특히 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토머스 캠프너 데이비슨-캠프너 캐피탈 대표와 제이미 다이넌 요크캐피탈 대표는 유럽 은행들이 여신확대를 꺼리는 해운업과 같은 업종 내 주요 기업들의 채권을 인수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다니엘 로브 써드포인트 창업자는 최근 일본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프트뱅크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가운데 최근 주요 헤지펀드들 가운데 주주행동주의가 대세로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펀드는 자산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단기에 대량 매입한 뒤 해당 경영진을 압박, 잉여 현금으로 자사주 매입 등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주행동주의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예컨대 지분보유 공시 기준인 3% 지분율을 확보한 주주들은 이를 토대로 기존 주주들을 규합,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특별배당이나 경영진에 대한 불신임 안건 등을 제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