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통계 73개 조기 공개
[뉴스핌=김선엽 기자] 국세청이 12월 국세통계연보를 발간에 앞서 중요한 국세통계 총 73개를 조기 공개했다.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8개, 법인세 9개, 부가세 25개, 소비세 10개, 상속·증여세 5개, 조사분야 3개, 전자세원분야 4개, 국제세원분야 3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관련 통계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세입은 19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조9000억원이 감소했다.
2012년에 비해 2013년에는 소득세가 2조원 증가한 반면 법인세가 2조원 감소했다. 또 부가가치세는 3000억원 늘었고 교통·에너지·환경세는 6000억원 줄었다.
전국 세수 1위는 영등포세무서로 13조2000억원으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대문세무서와 울산세무서가 각각 10조4782억원, 7조727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법인세 신고법인은 2012년에 비해 3만5000개 늘어난 51만8000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총부담세액은 2012년에 비해 3조5835억 원이 감소한 36조754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신고법인 중 제조업이 전체 법인세의 40.8%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금융·보험업 8조5000억원, 도·소매업 4조8000억원 순이었다.
한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개인 창업 사업자(간이사업자포함)의 부가가치세 신고인원은 등락을 하고 있으나, 법인 창업사업자신고인원은 2009년 이래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85조5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8% 증가하였고,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565조9000억원으로 5.3%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