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2차 고위급 접촉 무산으로 남북관계가 경색 국면으로 돌아선 가운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통일부는 6일 이 여사의 방북 준비를 위한 북한 주민접촉 신청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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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호 여사 [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이에 "언제 한 번 기회를 보겠다"고 답했다.
통일부는 향후 협의 경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방북일정과 방북단 규모, 북한 인사 면담 문제 등을 결정해 방북을 신청하면 검토를 통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여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2011년 12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함께 조문차 북한을 찾아 김정은을 만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김 전 대통령이 6·15 정상회담 때 쓴 숙소인 백화원초대소를 이 여사 일행에게 내어주는 등 각별한 대우를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