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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 고려 시대 무덤 발굴 소식이 화제다. [사진=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순창 고려 시대 무덤 발굴 "무덤 주인공은 최고위층 추정"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순창 고려 시대 무덤 발굴 소식이 화제다.
2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운림리 산12-2번지에 있는 농소고분을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 토광목곽묘(무덤 속에 관을 넣어두는 묘실을 나무로 만든 무덤)로 확인됐다.
순창 고려 시대 무덤 발굴을 분석해보니, 무덤 봉토는 길이 580cm, 너비 404cm의 장방형으로 조성됐다. 현재 봉토는 모두 깎아서 편평한 상태로 가장자리에 보호석인 병풍석만이 남아 있다.
또한 순창 고려 시대 무덤 발굴 조사 결과, 나무 널 안에서 두개골 일부가 수습됐으며 나무 널의 원형 테두리안에 금가루로 쓰인 범자가 발견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순창 고려 시대 무덤을 발굴해 살펴보니 출토유물과 형태로 보아 무덤 주인공은 고려 시대 최고위 계층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누구의 무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