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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멤버 재경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레인보우 재경, "못뜨는 그룹? 6년간 한 방 없어도 멤버들 멘탈 덕에 살아남았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가 6년간 한 방이 없었음에도 살아남은 비결을 밝혔다.
레인보우는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미니 4집 'PRISM(프리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WHOO(우)'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벌써 8년차를 맞은 걸그룹 레인보우는 항간에 '왜 못뜨는지 모르겠는 그룹'이라는 웃픈(?) 수식어에 대해 "뜨지 못하는 그룹이다는 이미지가 오히려 한편으로 우리를 알고 계시는구나 관심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우리는 뜨지 못한다는 말에 속상해하기보다 "오히려 악의적인 댓글보다는 응원의 댓글을 많이 달아주신다"고 좋은 점도 있음을 언급했다.
특히 재경은 뜨지 않아도 6년을 유지해온 비결에 대해 "뚜렷한 한 방이 없는데도 오래갈 수 있는 이유는 멤버들이 멘탈이 건강해서인 것 같다. 낙심하지 않고 그런 스트레스를 각자의 취미를 개발해서 건강하게 지내온 멤버들에게 고맙고 든든하다"고 멤버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재경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손수 팬들을 위해 베이킹, 립밤 만들기에 도전하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쇼케이스 찾아주시는 팬들을 위해 초콜릿과 립밤을 설 연휴 내내 만들었다. 만드는 건 괜찮은데 만들다 보면 먹게 되서 그게 힘들더라. 팬들이 항상 기다려주시고 감사한 마음이 커서 소중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레인보우의 타이틀곡 'WHOO'는 프로듀싱팀 어벤전승의 작품으로 레트로한 멜로디 라인과 후렴부의 청량한 고음이 인상적인 락 댄스곡이다. 레인보우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이들의 독보적인 노래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내보이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레인보우의 미니 4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WHOO'와 함께 '보고 싶다는 그 말도', 'BLACK & WHITE', 'CLICK!' 'EYE CONTAC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전곡 음원은 15일 정오 발표됐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