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시대가 낳은 황금알사업, 중국 7대 폭리업종 분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인용품 미용 건강 유아 안경, 수익률 10배 예사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에 실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상상불허의 높은 수익률로 폭리를 취하는 산업들이 성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수익 폭리산업으로는 ▲성인용품 ▲미용 ▲안경·렌즈 ▲건강보조제 ▲유아용품 ▲웨딩촬영 ▲온라인게임이 등이 꼽히고 있다. 

◆성인용품

2003년 8월, 중국 국가식약국에서 ‘성 보조기구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면서 “성인용품에 대해 의료기구와 같은 엄격한 관리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때부터 성인용품은 일반상품으로 분류되었고, 시장도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2012년 기준, 중국엔 500개의 성인용품 공장과 20만개의 성인용품 가게가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중국 성인용품 시장규모는 약 1000억위안(약 18조원)으로 추산되며, 중국 성(性)학자 리인허(李銀河)에 따르면 전세계 성인용품 70%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성인용품은 원가는 낮고 가격은 높아 대표적인 폭리산업으로 분류된다. 간호사 의사 여경찰 등 코스프레 의상들은 판매 가격이 500위안을 넘지만 납품가는 100위안 이하로, 500%이상의 폭리를 취하고 있다.

원가는 2위안인 콘돔도 각종 기능과 디자인을 광고하면서 비싸게는 100위안까지 받기도 한다. 그 외에 다양한 오일, 기구 등도 원가의 10배가 넘는 수익을 내고 있다.

성인용품은 으슥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야릇한 네온사인 간판을 단 가게를 찾아가야 구입할 수 있고, 그 분위기 때문에 가격을 깎는 손님도 없다. 주인이 부르면 곧 값인 만큼 그때그때 가격이 다르기도 하다.

◆뷰티산업

시장에서 채소를 살 땐 1위안에 벌벌 떠는 중국인들도 예뻐지기 위해선 아무 거리낌 없이 지갑을 열어제친다. 

현재 중국 뷰티산업 시장규모는 3000억위안에 달하며, 매년 1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수십 수백가지의 상품이 개발되고,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미용경제연도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뷰티산업은 부동산, 자동차, 전자통신, 여행과 함께 5대 소비산업으로 꼽히며, 관련 종사자는 1120만명에 달한다.

뷰티산업의 평균 수익률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미지=바이두>

◆안경·렌즈

낮은 제조원가, 높은 판매가격으로 안경·렌즈 제품은 1000%가 넘는 마진을 올리고 있다. 관련 업자들은 대규모 제작, 유통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갖춰 폭리를 취한다.

중국 위생국 통계에 따르면 2014년에 중국 근시인구는 4억명을 초과해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한다. 이는 세계 평균 22%보다 1.5배나 높은 수치이다. 또한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진학하면서 근시 비율이 급격히 증가해, 근시인구는 앞으로도 매년 8%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한해 안경 판매량은 8000만대, 렌즈 판매량은 2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조제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5년 건강보조제 시장규모는 4500억위안에 달한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매년 2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춘제(春節, 음력 설) 연휴 기간에는 온라인 상점 및 오프라인 매장 판매량 1위 상품이 모두 칼슘제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의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건강 보조제가 출시되면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중국의 60세 이상 고령화 인구 비율은 15.5%로 국제사회의 고령화 판단지표인 10%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그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유아용품

유아용품은 중국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산업이며, 전세계 거의 모든 유아용품 브랜드가 진입해 있다.

이전에는 기저귀 분유 장난감에만 유아 관련 소비가 집중됐지만, 지금은 패션, 사진촬영, 목욕, 미용 등 소비 패턴도 다양해졌다. 중국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한해 5000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기저귀, 분유 등 일용품의 경우 평균 마진율이 높지 않지만, 장난감, 목욕용품 등은 70%이상의 마진을 얻기도 한다.

◆웨딩촬영

1992년부터 본격 붐이 일기 시작한 중국 웨딩 촬영은 불과 몇 년 만에 결혼식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중국에선 매년 1000만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 비용 중 15%를 드레스·웨딩촬영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는 현재 45만개의 웨딩촬영 스튜디오가 있고, 관련 종사자 수는 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웨딩 촬영 가격을 추산하면서 실제 원가는 1000위안에 불과한데 1만위안 이상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유명 포토그래퍼라고 소개하는 사람들 중에는 대학교를 갓 졸업한 무경력자도 많다고 꼬집었다.

<사진=바이두>

◆온라인게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소비자만 많고 돈버는 사람은 없는 기형적인 시장이었다.

해적판을 이용한 불법 게임도용이 게임 산업의 발전을 저해했던 것.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약했던 만큼 중국인들은 해외 유명 게임의 플랫폼을 중국 내에 새로 만들어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IT기술의 발달로 메이저 게임들을 공짜로 즐기기가 힘들어졌고, 게임 유저들이 다양화되면서 게임 산업 매출은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중국 내 온라인게임 매출은 2013년 831억위안, 2014년 1145억위안, 2015년 1265억위안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달리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의 순이익은 매출의 25~50%에 달한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