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코스피지수는 의미있는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1970선에 머물렀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 0.13% 상승한 1973.89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193억원, 개인도 382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319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이 94억1100만원, 비차익이 955억5100만원으로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86%), 의약품(1.23%), 전기가스업(1.12%) 등이 상승세였고 전기전자(-0.91%)와 건설업(-0.885)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증권가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실적 발표 이후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왔고,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25% 하락한 126만9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앞서 언급한 삼성전자가 하락 마감했으며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김형래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성 움직임이 간간히 확인됐다"며 "다만 전체적인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를 나타낸 것을 보면 종목별 차익실현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실적발표 후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고, 최근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도 살아나면서 아직 국내증시에 호재는 살아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0포인트, 0.45% 상승한 679.13으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11만3900원으로 전일대비 3.26% 올랐고, 동서(3.30%), 메디톡스(3.27%) 등도 상승했다. 다만 변동폭을 키웠던 코데즈컴바인은 19.47% 크게 하락하며 5만1300원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