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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FC 챔피언스리그 극적 8강행... 최용수 “포기 모른 집념의 승리” vs 우라와 감독 “너무 아픈 패배”

기사입력 : 2016년05월26일 05:29

최종수정 : 2016년05월26일 05:29

서울, AFC 챔피언스리그 극적 8강행... 최용수(사진) “포기 모른 집념의 승리” vs 우라와 감독 “너무 아픈 패배”. <사진= 뉴시스>

서울, AFC 챔피언스리그 극적 8강행... 최용수 “포기 모른 집념의 승리” vs 우라와 감독 “너무 아픈 패배”

[뉴스핌=김용석 기자] 서울이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서울은 전반 28분 데얀과 연장 전반 3분 아드리아노의 골로 2-0으로 앞섰지만 연장 후반 나온 재일교포 이충성의 멀티골로 암울해 보였다. 하지만 연장 후반 15분 고요한의 극적인 득점으로 3-2를 만들어 1,2차전 합계 3-3상황서 승부차기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서울은 승부차기서 유상훈의 선방 두 개로 AFC 챔피언스리그 8강의 감격을 안았다.

고요한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모르겠다. 때려보자'라는 생각으로 찼는데 잘 맞아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최용수 감독은 “(이충성의 2골이 나왔을 때) 여기까지인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신이 우리를 버리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이 좋아하고 기자들도 쓸 것이 많겠지만 나는 죽는다.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기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단의 집념으로 인해 운이 따라줬다”라고 밝혔다.

승부차기에서 패한 우라와의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은 “너무 아픈 패배다. 연장전에서 세 번째 골과 승부차기에서 결정을 짓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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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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