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 지하철 파업이 공식 종료된다. 이로써 내일(30일)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정상 운행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노조는 파업 3일째인 이날 사측과 합의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오전 10시에 열린 집철도공사를 비롯한 서울시 산하 5개 공사 노사 양측이 성과연봉제 등 핵심쟁점에 대한 교섭을 진행해 오후 2시에 합의에 도달했다.
핵심쟁점이었던 성과연봉제의 도입여부는 노사합의로 결정하기로 했다. 저성과자 퇴출제 같은 성과와 고용을 연계하는 제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지방공기업의 자율경영 및 중앙정부 공공기관과의 처우 격율경영 및 중앙정부 공공기관과의 처우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에도 노사가 합의했다.
철도·지하철 공동파업 출정식이 열린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에 차량들이 멈춰서 있다. 지하철노조와 철도노조가 함께 파업하는 것은 지난 1994년 6월 이후 22년 만이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