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재학생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대학생활을 돕기위해 5일부터 이틀간 교내 ECC 다목적홀 및 이삼봉홀에서 '2017 카운슬링 페어(Counseling Fair)'를 개최한다.
이화여대 '2017 카운슬링 페어' 포스터. 이화여대 제공. |
올해 9회를 맞는 이 행사는 학업과 진로, 취업, 교우관계 등으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몸·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이화의 봄, 마음의 봄'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화상담인회와 협력기관인 서대문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중앙자살예방센터, 뷰티플마인드채리티 등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화상담인회와 학생상담센터의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심리검사로 풀어보는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술치료', '컬러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등의 자체 프로그램과 더불어 서대문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가가 스트레스 대처법을 직접 알려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페어에는 문화외교자선단체인 뷰티플마인드채리티(BMC)와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도 양일간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40분간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된다.
BMC 총괄이사이자 이화여대 교수인 첼리스트 배일환과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등이 출연해 첼로와 피아노, 첼로 4중주와 해금, 바이올린과 피아노 등 멋진 구성으로 재학생과 소통하며 힐링이 되는 음악을 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