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0분~오후 6시 상설운영...매주 일요일 휴관
연간 총 120편 영화·노래교실·공연 등 프로그램 운영
[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는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을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상설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춘극장은 매월 10편 내외의 추천 영화를 상영하고 공연, 악기교실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단순한 극장이 아닌 어르신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6월엔 ‘신부의 아버지(1950)’을 시작으로 ‘개선문(1948)’, ‘자이언트(1956)’, ‘천사와 악당(1947)’ 등 할리우드 고전 영화를 상영한다. 또 국내 고전명작 ‘피아골(1955)’, ‘대폭군(1966)’, ‘암행어사박문수(1962)’, ‘지옥화(1958)’ 등 국내외 고전명작 9편을 상영한다. 연내 한국영화 46편과 외국영화 43편, 애니메이션 6편을 상영하기로 했다.
청춘극장의 인기 프로그램 ‘청춘은 떼창이다’는 국내 최초 극장식 가요교실이다. 스크린에 가사를 띄우고 노래강사와 함께 노래를 배우며 따라 부르는 참여형 공연이다. 지난 4월부터 1일 2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청춘유랑극단쇼’는 스타들이 선보이는 프로급 공연무대다. 오는 6월에도 10명 이상의 스타가 출연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 총 2회 진행된다.
직접 악기를 배워볼 수 있는 ‘토요악기교실’도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하모니카, 기타를 무료로 배울 수 있고 ‘청춘은 떼창이다’ 수요공연 무대에 서보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청춘극장’의 월별 상영작 및 공연프로그램 출연진은 청춘극장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39-5422~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제공] |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