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라가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분기에 이어 분기별 최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94억원,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으로 각각 16.1%, 646% 늘었다.
건축 및 주택사업부문 호조와 원가율·판관비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게 한라 설명이다.
신규 수주도 지속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1678억원 규모의 '한라웨스턴파크 송도' 공사를 수주했고, 지난 9월에는 3008억원 규모의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를 따냈다.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했던 내실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건실한 재무구조와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