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연세대학교의료원과 경기도 용인시가 손을 잡고 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연세대의료원은 경기도 용인시와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을 포함한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용인동백 세브란스병원의 연면적은 9만9953㎡(약 3만235평)로 지하4층, 지상 13층 건물이다. 총 755병상이 들어간다. 병원 배후 부지 총 20만8000㎡(약 6만 3000평)에는 용인 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형성된다.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대형병원을 건립해 용인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인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업무 지원과 주변 광역교통망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조성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활용해 청년창업 촉진과 벤처기업 육성, 4차 산업과 연계한 시민교육, 청소년 진로교육 등 우수 인재 육성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인공지능(AI) 연구소도 설치하고 운영하기로했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조감도. <사진=연세의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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