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바클레이스가 스탠다드차타드(SC)를 포함한 경쟁 은행과 합병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행동주의 투자자의 압박으로 이사회 선임 의원들이 광범위한 긴급 대응책의 일환으로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존 맥팔레인 바클레이스 회장은 적어도 이론적으로
SC와의 합병안에 매우 관심이 많으며 게리 그림슨 부회장도 이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도이체방크와 크레디트스위스그룹, DBS그룹홀딩스 등과의 합병안도 바클레이스 임원들 사이에서 논의된 바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바클레이즈 건물 옥상에 설치된 바클레이즈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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