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중앙 정부가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에 있는 쿠르드 무장 단체 지역을 정리하지 않을 경우 쿠르드족 군사 캠프를 공격할 거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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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CNN 터크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터키는 언제든 이라크 북부 국경지역 깐딜 산악지대를 "어느 저녁 언제든"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터키는 이라크 북부의 깐딜 산악지대에 위치한 '쿠르디스탄 노동자당(PKK)' 근거지를 제거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이라크에서 기습 공격을 가했다.
터키는 또 이라크 북부의 신자르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하겠다고 위협했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