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열대우림동맹 인증' 원두만 사용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맥도날드가 맥카페 커피에 100% '열대우림동맹(RFA)' 인증 친환경 커피 원두만을 사용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회 책임 캠페인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의 일환으로 오는 29일부터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모든 커피 원두를 변경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열대우림동맹 인증이란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 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에만 부여되는 것이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커피 농가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제공하는 커피 메뉴에 대해 열대우림동맹 인증 등을 획득한 지속 가능한 원두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역시 지난 2009년 맥카페를 론칭하고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1000원에서 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왔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는 전 세계 120개 국가 3만7000개 레스토랑에서 하루 6900만명의 고객이 찾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맥도날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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