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산시,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 박차

기사입력 : 2018년10월30일 11:06

최종수정 : 2018년10월30일 11:06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민선 7기 도서관 정책 공약인 ‘누구나 누리는 독서복지 책두레 도서관 구축’의 첫 행보로 공공도서관의 모습을 새롭게 단장하고 생활속 독서공동체가 자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생활 SOC사업에 참여해 2019년도 국비 114억900만원을 선점하고 자체 재원을 보조해 구·군을 지원한다.

해운대 인문학도서관[사진=부산시청]2018.10.30.

신규도서관 건립사업으로 금정구 금샘도서관(부곡동 200-103번지), 수영구 광안도서관(광안동 1148-3번지)이 새로 착공되며, 낡은 수영구도서관(남천동 489-33번지외)은 철거하여 재건축한다.

기존 공공도서관의 모습도 새롭게 변화한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열람실 위주의 공공도서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는 일상 삶의 거점, 사회적 소통 창구가 되도록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찾고 칸막이를 철거해 북카페, 전시공간 등을 늘리며 독서와 휴게가 가능하도록 새롭게 디자인한다.

2019년 새단장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될 공공도서관은 △동구도서관(1998년)  △남구도서관(1997년)  △사상도서관(2003년)  △연산도서관(1987년)  △사하도서관(1984년) 등 5개소이다.

이 외에도 독서공동체의 교류 촉진과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담당하는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한다.

현재 △금정구(장전1동 외 5개소) △연제구(거제4동) △사하구(괴정3동) △사상구(주례2동) 등 4개구에서 9개의 공립작은도서관 조성을 신청했고 2019년도에 신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민선 7기 도서관 정책 공약인 ‘누구나 누리는 독서복지 책두레 도서관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내년에 부산에서 2019년 전국도서관대회가 개최되고, 2023년에는 세계 각국의 도서관 관계자 5000여명이 모이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도 유치되면 부산의 도서관 문화가 한층 성숙하고 인문도시 부산의 위상도 더 높일 수 있는 획기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