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비야디 3분기 영업실적 호조

기사입력 : 2018년10월30일 13:23

최종수정 : 2018년10월30일 17:54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중국 친환경 자동차 비야디(比亞迪, BYD)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54% 증가한 348억 3000만 위안(약 5조 706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예측치에 부합하는 15억 2700만 위안(약 2502억 원)에 달했다.

1~3분기 전체 매출은 889억 8100만 위안(약 14조 5778억 원)으로 20.35% 증가했다.  

비야디 쑹(宋)Max [사진=바이두]


비야디의 최근 영업에서는 특히 위안(元), 쑹(宋), 탕(唐) 등 왕조(王朝) 시리즈의 약진세가 돋보였다. 지난 5월 말, 6월 말 출시한 소형 SUV 전기차 ‘EV360’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탕'의 대량 주문 및 잇따른 차량 인도가 수익 증가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또한 경제 성장 위축으로 연료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쑹 Max’ 차종은 종합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꾸준히 베스트 셀러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비야디는 이번 3분기 보고서에서 올 한해 순이익을 동기대비 32.94%~23.10% 정도 하락한 27억 2700만 위안(약 4470억 원)에서 31억 2700만 위안(약 5125억 원) 사이로 전망했다. 한편 4분기 순이익은 14억 위안(약 2300억 원)으로 동기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신에너지 승용차의 신 차종은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대량 주문이 들어간 상태이며, 배터리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전년대비 판매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베스트 셀러 차종은 ‘쑹 Max’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탕', '친(秦) Pro'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가 자동차 시장의 하락 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비야디는 최근 4년 연속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전세계 판매량 선두를 지켰다.

 

nalai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