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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대마' 합법화...마리화나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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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간 초과수익 내왔던 '죄악펀드', 마리화나 편입
마리화나 ETF 상장 계속 늘어나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마리화나(대마)는 술보다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 했던 발언이다. 금기(禁忌)의 영역에 갇혀 있던 마리화나가 합법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마리화나를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한 주(州)가 30개에 달한다. 스웨덴, 핀란드 등과 캐나다, 호주 역시 의료용 대마는 합법이다. 우루과이, 칠레, 방글라데시 등도 의료용 사용을 제한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이다. 

기호용(오락용) 마리화나도 합법화하는 추세다. 미국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네바다 등 8개 주에서 이미 허용했고, 매사추세츠는 지난 7월 허용했다. 캐나다 역시 지난 6월부터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를 승인했다. 독일 역시 기호용 마리화나에 대한 합법화를 준비하고 있다.

토론토 트리니티 벨우드 공원에서 한 남성이 마리화나가 그려진 캐나다 국기를 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세계 마리화나 시장 규모는 530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맥주(1055억달러)보다는 작지만 와인(422억달러)보다 크다. 세수 확대를 목적으로 한 합법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합법화 물결에 힘입어 마리화나가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마리화나 상장지수펀드(ETF)'가 캐나다 토론토 증시에 상장됐다. 현재 미국 증시를 통해 거래가 가능한 마리화나 관련 ETF는 5종, 상장기업은 66개에 이른다.

 

대마[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돈 벌고 싶다면 '착한 주식' 버리고 '나쁜 주식'에 투자하라

투자자들은 새로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어드바이저셰어스(AdvisorShares)의 ‘바이스(VICE) ETF’는 지난 2월 말 운용보고서를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21%를 마리화나 관련주에 투자 중이라고 밝혔다.

댄 애런스(Dan Athrens)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리화나의 합법화 흐름이 마리화나 관련 기업에 매력적인 성장 토대를 제공해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과거 담배, 주류 관련주들이 보여준 성과를 마리화나 관련주들이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랭크 J. 파보치(Frank J, Fabozzi) 예일대 교수는 지난 2008년 '포트폴리오 운영 저널(The Journal of Portfolio Management)' 가을호에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죄악주 수익률(Sin Stock Return)'이란 제목의 논문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07년까지 21개국의 주류, 섹스, 담배, 무기, 유전자 조작, 카지노, 도박 등 소위 '나쁜' 사업을 영위하는 267개 기업의 주가는 연평균 19.02% 올랐다. 벤치마크 대비 연평균 11.15%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런 '나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의 원조 격인 미국 '바이스펀드(VICE FUND)'는 2002년 8월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연평균 10.70%의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S&P500의 연평균 상승률 7.72%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반면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도미니펀드(Domini fund)는 1991년 6월 출시 이래 연평균 8.47%의 성과를 거뒀다. 이 펀드는 술·담배·도박업체, 환경과 동물 보호에 소홀한 기업에는 일절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같은 기간 S&P500의 연평균 상승률(9.74%)에 못 미치는 결과다.

지난해 이 두 펀드의 수익률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바이스펀드가 25.72% 수익률을 기록한 데 비해 도미니펀드는 15.42%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프랭크 교수는 죄악주가 초과수익을 낸 이유로 △사회적 인식으로 인한 저평가 △높은 진입장벽을 꼽았다. 그는 "죄악주를 투자대상에서 제외한다면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 세수 증대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은 죄악주 전반의 투자에 흥미로운 환경"이라며 "배당 확대 가능성 측면에서도 죄악주 투자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KT&G, 강원랜드 등도 고배당주로 꼽힌다.

◆ 지난해 첫선 보인 마리화나 ETF 최근 5개까지 늘어

지난해부터 캐나다와 미국 증시에 상장된 마리화나 ETF는 5개로 늘었다. 'Horizon's Marijuana Life Sciences'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캐나다 자회사인 호라이즌ETF가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상장한 것이다. 토론토 증시에 이어 1주일 후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거래소에도 연이어 상장했다.

현재 시가총액 7억7400만 캐나다달러(약 6639억원)로 마리화나 ETF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이 펀드는 최대 규모의 마리화나 생산자 및 생명공학 기업에 투자 중이다.

지난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마리화나 행진'에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였다.2017.05.06.[사진=로이터 뉴스핌]

마리화나 4대 기업으로 꼽히는 캐노피(Canopy), 오로라(Aurora), 아프리아(Aphria), 메드릴리프(MedReleaf)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는다. 이 펀드는 연초 18달러로 출발해 합법화의 흐름을 타고 지난달 15일 26달러꺼지 올랐다. 지난 1월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수준인 2억5000만달러가 유입됐다.

호라이즌ETF가 만든 또 다른 'Horizon's Emerging Growers ETF'는 마리화나 재배자에게 투자 포커스를 맞췄다. 마리화나 관련 제약, 바이오 또는 연관 기업들을 철저히 배제했다.

또 초기 단계의 마리화나 재배자 및 생산자 등 소형주로만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 그 결과 캐노피, 오로라, 아프리아 등 마리화나 대형주는 현재 포트폴리오에 없다. 지난 2월 14일 캐나다 증권거래소(Anequitas Neo Exchange)에 상장됐고, 현재 미국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ETFMG Alternative Harvest'는 미국 기반의 가장 큰 마리화나 ETF다. 이 펀드의 특징은 대마회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담배회사에도 투자한다는 것. 향후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될 경우 담배회사들이 해당 산업에 진출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염동찬 연구원은 "호라이즌ETF와의 차이가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좀 더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ETFMG(EFT Manager Group)사는 현재 16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은 20억6680만달러에 이른다. 뉴욕 증권거래소가 운영하는 전자거래 플랫폼인 'NYSE 아카(ARCA)'에서 거래 중이다.

캐나다 레드우드(Redwoods)자산운용사가 출시한 'Redwoods Marijuana Opportunities Fund'는 지난 2월 1일 캐나다 증시에 상장됐다. 펀드 자산의 25%를 현금으로 갖고 있다는 게 이 펀드의 특징이다.

이 회사 펀드매니저는 "큰 비중의 현금 보유로 고평가 시장에서 저평가 시장으로 전환될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전문가들로부터 아직은 펀드 규모가 작아 운용상 제약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나다 운용사 이볼브(Evolve ETFs)가 운용 중인 'Evolve Marijuana ETF'는 대형 5개사 투자비중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은 12개에 그친다. 전문가들은 "펀드 규모가 너무 작아 펀드매니저의 운용 능력을 평가하거나 펀드 성과를 측정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이 펀드에서도 소규모 펀드의 고유 특성인 유동성 한계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펀드는 지난 2월 12일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이들 외에 앞서 언급했던 바이스ETF 등 죄악주 ETF를 통해서도 마리화나 투자가 가능하다. 바이스ETF는 지난해 12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뉴프라이드, 오성엘에스티, 이디, 에스씨디 등이 공시를 통해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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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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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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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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