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판교 ′알파돔시티′ 마지막 블록 기공식..10년 개발사업 막바지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16:03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16:03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알파돔시티’의 완성이 가까워졌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근처에 있는 알파돔시티에서 마지막 블록(6-1블록, 6-2블록) 기공식이 열렸다.

[자료=더피알]

알파돔시티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이 넘도록 개발이 지속됐다. 호텔이 들어서는 7-3블록(웨스틴 조선호텔),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7-1블록과 17블록(힐스테이트 판교역)이 모두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미 완공된 아파트 단지(알파리움), 오피스빌딩(알파돔타워3, 크래프톤타워), 판매시설(현대백화점 판교점)을 포함한 복합 도시가 완성을 앞둔 것이다.

알파돔시티는 총 사업비만 5조300억원 규모인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사업 추진 당시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대지면적 약 13만7500㎡, 연면적 약 121만9400㎡ 규모의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서울권 최대규모 복합상업시설로 알려진 문정동 가든파이브(연면적 약 82만㎡)보다도 약 40만㎡ 이상 넓은 규모다. 주거, 상업, 업무, 오피스텔, 숙박 시설을 비롯한 모든 생활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 도시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근처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있고 판교신도시의 생활 인프라와 배후수요를 그대로 누릴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알파돔시티 아파트는 분양 당시 조기완판을 기록했다. 마지막 주거시설이던 힐스테이트 판교역도 3만1000여명이 청약에 나섰다.

교통환경도 알파돔시티가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다. 현재 알파돔시티는 오피스 건물과 백화점, 오피스텔이 신분당선·경강선 환승역인 판교역과 직접 연결된다. 강남까지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판교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판교신도시 특성상 간선, 지선, 광역 버스노선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알파돔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판교를 대표하는 업무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알파돔타워3와 크래프톤타워(구 알파돔타워4)에는 네이버,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옛 블루홀)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착공에 돌입한 알파돔타워 1, 2의 경우 미래에셋그룹이 투자에 나선다. 1조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이용해 판교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판교신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알파돔시티는 개발 전부터 뛰어난 입지로 주목받았던 곳”이라며 “알파돔시티 개발이 완성 단계에 접어든 만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발돋움해 도심, 강남, 여의도를 잇는 우리나라 대표 중심업무단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