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무역협상 장기화, 미국에도 부정적”-하이투자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08:31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0: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재선 가도에 악영향 미칠수도
물가 불안 현실화 시 통화정책 변화 불가피
“中, 협상력 제고 위해 경기부양책 강화”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 가운데, 협상 장기화가 미국에 반드시 유리한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무역협상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과 중국 양측에 모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통상압박이 장기화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실제로 미국 관세 부과 대응으로 중국이 대두 등 미국산(産) 농산물 수입을 큰 폭으로 줄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지지층인 농촌지역에 벌써부터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물가 역시 무역협상 장기화 가능성을 낮추는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통신장비 등 핵심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가 부과되면 수입물가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수입물가 상승으로 미국 내 물가 불안이 현실화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하락은 물론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국에 대해선 경기 경착륙 방어 차원에서 부양책을 다시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무역협상 장기화로 성장률이 5%대에 진입하면 잠재해 있던 기업부채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자칫 깊은 침체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며 “향후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다소 주춤했던 경기부양 강도를 다시 높일 공산이 크다”고 봤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