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원대대 조리 부사관 5명, 장애인보호센터 찾아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근무지원대대 조리 부사관들이 지난 21일 부대 인근 '하래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2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근무지원대대에 근무하는 조리직별 부사관 5명이 가을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 근무지원대대 조리 부사관들이 지난 21일 부대 인근 '하래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2함대] |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평소 장병들을 위해 요리하던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들은 보호센터 시설을 이용하는 인원 60여 명을 위해 치즈돈까스, 과일샐러드, 치즈케이크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마련했다.
특히 음식, 차량운용 등에 필요한 모든 예산을 봉사에 참여한 장병들이 개인비용으로 마련해 주변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행사를 계획한 2함대 근무지원대대 식사관 우호연 상사는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참여자들이 손수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맛있게 드시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나눔의 가치와 행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