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행복한 복지실현을 위해 행복드림(Dream) 냉장고사업 운영물품을 각 동에 지원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행복드림냉장고·진열장 설치에 이어 반찬용기 2700여개와 홍보문구가 들어간 장바구니 1000여개 등 운영물품을 동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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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행복드림 냉장고.[사진=동해시청] |
행복드림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 해결이 곤란한 홀몸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냉장고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책사업이다.
지난해 4월, 발한·북평동에서 처음 시행한 행복드림 냉장고 사업은 기초푸드뱅크 사업과 연계해 활성화됐으며 올해 8대를 추가 설치하면서 동해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다.
행복드림 냉장고는 올해 1월~9월까지 632건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개인 6303명, 시설·단체 59개소가 이용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행복드림(Dream) 냉장고 운영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손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