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플레임스의 매트루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몸싸움을 하고 있는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네바다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캘거리 플레임스가 오버타임에 나온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했다.
캘거리 플레임스는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에 위지한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북미아이스하키리그(NLH)에서 내슈빌 프레더터스를 6대5로 꺾었다.
이로써 캘거리는 2연패를 탈출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반면 내슈빌은 4연승 행진을 멈췄다.
초반 분위기는 내슈빌이 가져갔다. 1피리어드에 니콜 보니노와 오스틴 왓슨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캘거리 디렉 라이언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2피리어드에 내슈빌은 칼 자른룩의 멀티골로 4대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캘거리는 3피리어드에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라스머스 앤더슨와 얼라이어스 린드호울므, 앨런 크와인의 연속 골이 터졌다. 이후 내슈빌은 왓슨의 골로 앞서갔지만, 캐슈빌의 매트루가 종료 40초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오버타임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분위기가 오른 캘거리가 승리를 거뒀다. 매트루는 오버타임 4분58초 감각적인 슛으로 내슈빌의 골망을 흔들어 마침표를 찍었다. 2019.11.01.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