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경복고 찾아 수험생들 격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능은 대한민국에서 한 번은 통과해야 하는 치열한 경쟁의 터널"이라며 "평소 자신감과 실력으로 잘통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4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1시험장인 종로구 경복고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모교인 중앙고 후배들과 함께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19.11.14 kmkim@newspim.com |
조 교육감은 "수능이 끝나면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며 "지난 3년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진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온 가족이 입시 전쟁을 치루는 날인 만큼 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교문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의 어깨를 일일이 두드리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화이팅" "힘내고"라며 응원했다.
한편, 이날 경복고에선 중앙고, 환일고, 용산고, 동성고 등 학생들이 시험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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