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군청 소속 유동주(25세) 역도선수가 중국 텐진에서 열린 2019 IWF(국제역도연맹) 월드컵 역도대회 89kg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유동주 선수는 인상 160kg과 용상 205kg, 합계 365kg을 들어 올려 지난 2월 중국 푸저우 대회에 이어 올해에만 월드컵 대회를 두 차례나 재패했다.
2019 IWF 월드컵 중국대회 3관왕에 오른 유동주(중앙) 선수[사진=진안군청] 2019.12.17 lbs0964@newspim.com |
전북 순창군 출생으로 현 국가대표 유동주 선수는 전국체전에서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1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등 국내에는 적수가 없다.
특히 올해 2019 아시아 남녀 역도선수권대회 2관왕, 세계선수권대회 4위 등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대회 3관왕에 오르면서 내년 도쿄올림픽 시드에서 국내 2위에 오르게 돼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거의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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