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민중심 행복삼척' 목표 아래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안전하고 일자리가 있는 여성정책 개선을 위해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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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지난 8월 신규지정 신청서 및 계획서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했으며 12월 5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전재섭 부시장의 여성친화도시 조성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최종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삼척시는 내년 1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식을 갖고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여성플라자 및 친화공원 조성,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성일자리 창출,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공동체활성화 지원, 여성안전 교육 및 안전시설 설치 등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앞으로 성 주류화 정책에 기반을 두고 여성과 남성이 지역사회에 평등하게 참여하며 누구나 안전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와 돌봄, 소통, 배려 등에 가치를 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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