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 USA투데이 선정 '지난 10년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9일(한국시간) "'지난 10년간 최고 선수' 1위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뽑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yoonge93@newspim.com |
USA투데이는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10년간 3차례 NBA 우승을 달성하고, 2차례 MVP에 뽑혔다. 그는 특히 스포츠를 넘어 다른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다.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는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에서 23차례 우승했고, 30세가 넘어서도 올림픽에서 단식과 복식 금메달을 획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프로풋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인 톰 브래디는 3위를 차지했다.
브래디는 2010년과 2017년 등 2차 MVP를 수상했고, 3차례나 패트리어츠의 슈퍼볼 우승을 이끌었다.
우사인 볼트는 5위에, MLB '현역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6위에 자리했다.
축구계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축구신' 리오넬 메시는 8위였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4위에 자리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30위였다. 타이거 우즈의 비교적 낮은 순위는 최근 10년간 상대적으로 성적이 나빴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는 공동 41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USA투데이 스포츠 담당 기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USA투데이는 각 선수가 받은 점수를 합산해 상위 50명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1.20. yoonge9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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