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가 묵하리 경천대 인근에 '자전거 마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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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천대 인근에 '자전거 마을' 조성[사진=상주시] |
자전거 마을은 2016년 착공해 2만 9233㎡ 부지에 단독주택 36가구가 들어서 있고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주택 건축까지 마쳤다.
이 마을은 낙동강 제1경 경천대 인근에 있어 낙동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고, 주변엔 상주 국제승마장, 상주자전거박물관, 낙동강 둘레길, 자전거 길 등이 있어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자전거 마을'이란 이름은 상주가 '자전거의 도시' 인 데다 인근에 자전거박물관과 낙동강 변 자전거 도로가 있어 붙여졌다.
자전거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세부사업인 '신규마을 조성사업'으로 조성됐다.
농어촌 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실제 입주자 대다수는 외지인이다.
이경호 개발지원과장은 "자전거 마을은 낙동강 관광지구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생활여건이 우수해 도시민들의 호응이 컸다"며 "앞으로도 거주 공간 마련에 적극 나서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m8008@newspim.com